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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스 엠프리스 35g] COX EMPRESS 완전방수 무접점 키보드, 일명 콕무 구매 후기

by 깃붐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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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사용하던 일반 멤브레인 블루투스 키보드가

자주 연결이 끊기고

한 글자가 수도없이 쳐지는 오류가 계속되다보니

 

업무 효율도 떨어지고

일할 맛도 안나니 화만 나고

.

.

.

아무튼 이런저런 핑계로 내 돈 들여서 키보드 하나 장만하자! 하는 생각에 

이것 저것 비교도 하고 후기도 찾아본 후 

콕스 엠프리스 35g 무접점 키보드 

를 구매하였다.

 

영롱한 자태를 뽐내는 저의 엠프리스를 봐주시라.

무접점 키보드는 타건음이 보글보글하고 사각사각 도각도각거린다고 하던데

사실 기계식 키보드는 PC방의 흔한 청축 말고는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

이게 보글보글거리는건지는 잘 모르겠다는게 함정

 

유튜브 후기들을 보면 보글거린다는게 뭔지 알겠던데

제가 사무실에서 사용하려고 산 것이다 보니

조심조심 아주 조용하게 타건해서 그런건가?

 

멤브레인 키보드에서 키 스킨을 벗긴 소음과 별반 다를게 없게 들린다.

하지만 스프링의 반발심도 있고, 다른 종류의 소리이기 때문에

타자를 칠때 손맛이 있어서 아주아주 만족스럽다.

 

조용한 사무실에 내 타자 소리가 다른이들을 거슬리게 한다면

호환되는 키스킨을 구해서 사용할 계획이다.

 

기계식 키보드를 찾다보면 

다들 텐키리스(키보드 오른쪽에 있는 숫자 키패드가 없는 키보드)를 사용하던데

난 업무 시 숫자를 사용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귀여운 텐키리스는 구매 선상에서 지웠다 ㅠㅠ

 

금요일에 구매를 해서 월요일에 사용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지금은 3일째 사용중이고, 아직 별다른 단점은 눈에 띄지 않는다.

 

소음이 없지 않은 수준이고 이게 내가 듣기에만 큰건지다른 자리에서도 크게 들리는건지는 테스트 할 길이 없네~

 

첫 사용기는 이정도로 마무리하고더 사용하다가 한번 정리해서 다시 게시를 해보도록 하겠다.

 

https://youtu.be/1eHTpYmIsl8

15초짜리 타건음 후기 🔼

 

RGB LED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서

원하는 색상을 지정할 수 있다.

나는 보라색을 좋아하는데 여기서는 바탕으로 연한 하늘빛,

눌렀을 때는 보라색이 나오게 하려고 보색도 알아봐가면서 지정했다 ㅎㅎ

실물로는 하늘색이지만 사실 커스텀할 때 연노랑-연두 사이의 색으로 지정해야만

타건 시 보색으로 보라색이 나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추가하자면

일반 글자 키패드 쪽은 사각거리는 소리보다는 다각도각거리는 타건음이 많이 들리고,

텐키 쪽은 조금 더 높은 음의 타건음과 조금 더 조용한 소리이다.

개인적으로 스페이스바와 엔터키를 눌렀을 때의 

약한 먹먹함이 더 마음에 든다.

 

나중엔 게이트론 저소음 갈축을 사봐야지..! 

아니면 엠프리스는 집에 가져가고 사무실 용으로 저적을 사도록해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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