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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관한 모든 리뷰/임신 육아

[임신준비] 송파 마리아플러스 인공수정 1차 진행기(2)

by 깃붐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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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 1차 진행기(1) : https://geet-boom.tistory.com/46

 

[임신준비] 송파 마리아플러스 인공수정 1차 진행기(1)

안녕하세요, 깃붐입니다 :) 저는 지난 9월에 진행된 임신이 정상임신이 아니어서 결국 11월 첫째주에 자연배출 유산이 되었어요. 그래서 더 자임을 시도해볼까 생각하다가.. 조금이라도 빨리 진

geet-boom.tistory.com

윗 글에 이어 인공수정 1차 진행 과정을 같이 공유하려고 해요.

 

인공수정 1차 진행 과정

 

  • 12/9 생리시작
  • 12/10 송파 마리아플러스 진료 - 3일차에 가도 되지만 시간이 없어서 2일차에 방문, +클로미펜 처방
  • 12/11 클로미펜 2정 복용 1일차 - 무증상
  • 12/12 클로미펜 2정 복용 2일차 - 배가 묵직한 느낌. 복수가 차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생겨서 물을 열심히 마셔주었다.
  • 12/13 클로미펜 2정 복용 3일차 - 괜히 배가 더 아픈 느낌이었지만.. 두통이 더 심해서 타이레놀 한 알 먹고 겨우 잠 들었다.
  • 12/14 클로미펜 2정 복용 4일차 - 큰 증상 없이 지나감
  • 12/15 클로미펜 2정 복용 5일차 - 큰 증상 없이 지나감
  • 12/20 송파 마리아플러스 진료 - 초음파를 통해 오른쪽 난소에 난포가 두개 형성 중인 것을 발견! 20일 진료 당일에 바로 난포 터지는 주사를 맞자고 하셔서 진료는 오전 9시경에 보고, 난포 터지는 주사인 hcg 주사는 오후 5시 쯤에 맞았습니다. -> 4층 주사실에서 엉덩이 주사로 맞음.
  • 12/22 인공수정 시술 - 오전 8시에 남편 정액 배출, 채취 후 특수 처리하는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라고 함. 9시30분경 김상돈 부원장님 오셔서 정자 삽입 시술함. (남편 정자 모양이 좋은게 많지 않다고 하셔서 아주 신경이 쓰였음..)
  • 12/23~30 - 배가 좀 묵직하려다가 말고.. 졸음이 계속 쏟아져서 일하는 도중에도 5분씩 까무룩 잠들 정도.
  • 12/30~1/3(현재) - 피로함은 여전하지만 배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는 느낌. 임신이 아닌 것 같다는 직감.
  • 1/5~8 쯤 생리가 터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서 피검사를 받을 예정... 이지만 오늘 아침까지 임테기는 선명한 한줄^^..

 



인공수정 시술 후 몸 변화를 구체적으로 적고 싶었지만 그렇다할 몸 변화가 없어서 짧게 기록해봤어요.

 

저번 착상 실패로 인한 유산진행 후 자연배출일 때는

배란+10일부터 배가 당기는 느낌이 계속 들었으며,

유방 통증이 아주 심해서 평소 PMS와는 확연히 차이가 났었기 때문에

임테기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엔 아무리 봐도 아닐 것 같다는 예감이 자꾸 들더라구요.

 

아직 배란+12일차지만 아침 소변으로 본

원포 임신테스트기 (스트랩 형식) 결과는 너무나도 선명한 한줄이었어요.

 

이번에 임신해서 흑호랑이 아이를 낳고 싶었는데 ㅠㅠ

과연 제가 임신을 할 순 있을런지 매우 걱정입니다.

 

이번달에도 임신을 실패한다면

두 달 정도는 운동 열심히 하면서 몸 건강이나 챙기려구요.

 

난임 부부들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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