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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준비] 송파 마리아플러스 인공수정 1차 진행기(1)

by 깃붐 202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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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깃붐입니다 :) 저는 지난 9월에 진행된 임신이 정상임신이 아니어서 결국 11월 첫째주에 자연배출 유산이 되었어요.

그래서 더 자임을 시도해볼까 생각하다가.. 조금이라도 빨리 진행해보자 싶어 인공수정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송파 마리아플러스 '김상돈 부원장'님께 진료를 받고 있어요.

굉장히 친절하시고, 제가 지난 번에 임신이 유지 되지 못했을 때 위로해주시고,

이게 내가 잘못되어서 그런게 아니기 때문에 상심하지 마시고 몸 건강히 유지하셔서 다시 시도해보자고 힘을 주셨어요.

 

 

인공수정 vs 시험관 차이

인공수정과 시험관 중에 무엇을 선택할까 고민을 잠시 했는데, 제가 직장인이기도 하고 시험관 준비처럼 몸에 무리가는건 지금은 시간을 내기 힘들 것 같아 자연임신과 유사한 인공수정을 먼저 시도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 인공수정 난자를 성숙시켜 배란기에 약품처리한 남편의 정액을 직접 주입하여 수정을 돕는 시술입니다.다낭성의 경우 배란을 유도하는 약물 섭취나 호르몬 주사를 놓기도 하는데요.난포가 잘 형성되는지, 난포 형성 후 잘 배출되는지를 중간중간 초음파로 보면서배란일자를 확인한 후 남편의 정액을 특수 처리 해서 주입합니다.자연 임신보다 확률이 15% 높은 정도입니다.

 

- 시험관인공수정을 여러번 실패하거나 양쪽 난관이 막혀 자연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정자의 질이 좋지 않아 자연임신 확률이 지극히 낫다고 판명되는 경우에 시도할 수 있습니다.과배란을 유도하여서 난자가 여러개 생성될 수 있게 호르몬제를 많이 투여합니다.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들이 따를 수 있습니다.과배란 된 난자를 체취하고, 남편의 정자도 체취하여 질 좋은 정자를 선별하여 주입 후 난자와 미세수정을 합니다.여러개의 수정된 배아는 3일배양, 5일배양 등을 거쳐서 양질의 배아를 선별 후 이식합니다.체외에서 배양을 한 후 자궁에 이식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임신과는 아주 다른 양상을 보이죠.

 

 

인공수정, 너로 정했다!

 

자연배출 후 한달정도 지나니 생리를 시작해서, 2일차에 방문하였고 '클로미펜' 처방을 받아서

3일차부터 5일간 같은 시간대에 복용 중입니다.

 

날짜와 대략적인 과정을 같이 공유할게요.

 

인공수정 1차 진행 과정

 

  • 12/9 생리시작
  • 12/10 송파 마리아플러스 진료 - 3일차에 가도 되지만 시간이 없어서 2일차에 방문, +클로미펜 처방
  • 12/11 클로미펜 2정 복용 1일차 - 무증상
  • 12/12 클로미펜 2정 복용 2일차 - 배가 묵직한 느낌. 복수가 차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생겨서 물을 열심히 마셔주었다.
  • 12/13 클로미펜 2정 복용 3일차 - 괜히 배가 더 아픈 느낌이었지만.. 두통이 더 심해서 타이레놀 한 알 먹고 겨우 잠 들었다.
  • 12/14 클로미펜 2정 복용 4일차 - 예정, 다음 글에서 이어서 작성하도록하겠습니다.
  • 12/15 클로미펜 2정 복용 5일차 - 예정, 다음 글에서 이어서 작성하도록하겠습니다.
  • 12/20 송파 마리아플러스 진료 - 예정, 다음 글에서 이어서 작성하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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